Sunday, March 18, 2012

건강칼럼: 당신도 건강할 수 있다.

 전통의학(Traditional Medicine) 철학 
vs.
카이로프랙틱의학(Chiropractic Medicine) 철학

기계론자(Mechanists)와 활력론자(Vitalists)의 변론

카이로프랙틱의학과 전통의학이 서로 동의하지 않는 점이 있는데 그것은 건강을 구성하는 것, , 증세의 의미 또 치료의 목표에 이견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같이 철학적으로 다른 견해는 2500년을 거슬러 올라가도 마찬가지이다. 카이로프랙틱의 철학적 뿌리(roots)도 전통의학만큼 깊은 역사가 있다. 이렇게 충돌하는 두가지의 치유철학 즉 카이로프랙틱의학 철학과 전통의학 철학은 기원전 5세기 히포크라테스의 초창기 서적에서 부터 현재 오늘날까지 이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 부류의 이름은 활력론자(Vitalists)라 하고, 또 하나의 부류는 기계론자(Mechanists)라고 한다. 전통의학의사(medical doctor), 대증요법의사(allopath)들은 기계론자라 하고, 반면에 카이로프랙틱의사(doctor of chiropractic), 동종요법의사(doctor of homeopahty), 한의사(doctor of oriental medicine)들은 활력론자라 한다.
활력론자와 기계론자는 인체를 보는 견해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기계론자는 인체를 기계라 보고, 인체는 인체의 모든 부분들의 합과 동일하다고 가정한다. 그들은 말하기를, “몸을 연구하라. 몸의 미세한 세포들과 생화학, 물리학, 역학, 수학을 연구하면, 인체전체의 기능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활력론자는 다른 견해로 말한다: “생물은 기본적으로 무생물과는 다르다. 물리학, 화학, 역학, 수학의 법칙들은 생물학적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지식과 이해를 제공해 줄 수 없다. 왜냐하면 인체는 인체의 모든 부분들의 합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인체는 살아있는 몸 전체를 연구함으로써 인체가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런 철학적 차이는 모든 것에 영향을 미쳐 상반된 결과를 초래한다. 
기계론자는 말한다: “몸은 바보같은 기계일 뿐이다; 증상이란 항상 나쁜 것이고 제거되어야 한다. 열은 내려야 하고, 염증은 소염해야 하고, 가려움이나 발진은 가라앉혀야 하며, 통증은  없애야 한다 즉 증상은 그 자체가 나쁜 것이며 제거되어야 한다.”
그러나, 활력론자는 말한다: “인체는 지적이고 환경에 반응한다. 증상이란 환경적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이고, 인체가 항상성(homeostasis) 균형으로 돌아가려고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증상은 인체가 스스로 정화하고 치유하여 정상적인 균형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이다.”
기계론자: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을 진단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그 질병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다. 환자의 질병에 대한 타고난 저항력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활력론자: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타고난 저항력이므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그 저항력을 더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
기계론자: “X라는 질병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 X라는질병을 가지고 있는 어떤 사람과 동일한 질병을 경험하고 있다.”
활력론자:사람들은 생화학적으로, 정서적으로 또한 구조적으로 모두 다르다. 아픈 사람을 치료할 경우, 우리는 그 사람이 왜 아프게 되었는지를 연구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일반화하려 하지 않는다. 모든 발병과 증상 뒤에는 다른 원인이 있으므로, 암환자 100명을 연구 해보면, 어떤 면에서는 공통된 점도 있지만 그들의 상태가 모두 다 같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계론자: 우리는 어떻게 몸이 작용을 하고, 무엇이 몸을 아프게 하며, 어떻게 그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게 될 것이다.”
활력론자: 인간의 몸을 본질적으로 다 알 수는 없다. 인체는 신비하여 인체의 각 부분들은 각각의 고유한 기능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수천억이 된다. 인체는 환경에 계속 반응하고 있고, 매 순간마다 변하고 있다. 사람이 이 모든 인체의 부분에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다 알 수 있겠는가? 모든 결과는 관찰하는 시점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기계론자는 인체에 대해 다 알 수 있다고,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다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믿고 있다. 그래서 그들의 연구방법은 수시로 발명되고 있다. 하지만, 활력론자는 몸의 모든 기능에 대해 경외감을 표하면서, 치유가 어떻게 되어지는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살아있는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들의 치료방법은 관찰을 통해 발견되고 있다.

Dr. 임훈, 척추신경전문의
임훈척추병원 원장
Convoy 척추병원 (760) 533-1991, (760) 522-1991                  Escondido 척추병원(760) 480-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