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13, 2012


건강칼럼: 당신도 건강할 수 있다.

 “더 좋은 자세를 만드는 운동과 카이로프랙틱

몸의 나쁜 자세는 습관으로 시작한다;
좋은 자세도 역시 습관이다.
 
엄마가 너 좀 똑바로 서라고 말씀하실 때, 아이들은 얼른 고개를 들고 어깨를 뒤로 한다. 똑바로 선 자세로 잠시 있는 듯 하다가, 다른 공상에 빠지면 곧 자세는 원 상태로 돌아가 다시 흐트러진다.

몸의 좋은 자세를 취하는 것이 생각으로 쉽게 되는 것은 아니다. 몸의 자세란 몸의 수천가지의 다른 기능들처럼  우리의 신경계통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조정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좋은 자세를 훈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은 운동할 때이다. 왜냐하면 운동할 때, 우리는 이미 자신의 몸과 조율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고, 자세에 대한 주의가 산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근육들을 운동해야 한다는 것인가?

당신을 똑바로 서있게 해주는 것은 당신의 척추이지만 이 척추의 기능은 반중력 근육 (antigravity muscles)”이 없이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근육들은 우리 몸의 앞부분과 뒷부분에 있다. 몸의 자세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근육이라고 한다면, 바로 척추 양쪽에 위치하고 있고 머리부터 히프까지 척추 양쪽으로 붙어 있는 <척추기립근: erector spinae> 이라는 근육그룹이다. 이런 근육그룹은 대개 몸을 뒤로 당기는 일을 한다.

당신의 몸의 뒤에 있는 근육들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몸의 무게는 척추 앞부분에 있어서 당신의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 바로 이것이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이다. (생각해 보자: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은 거의 전부 앞으로 굽힌자세에서 하고 있다. 앉아있기, 콤퓨터 앞에서 일하기, 운전, 먹는 일, 책일기, TV 보기 정말 이 모든 활동들은 우리 몸을 앞으로 굽히게 만든다. 그러니 우리가 나이를 먹으면서 우리 몸이 앞으로 푹 꺼지고 어깨는 앞으로 둥글게 굽어지는 것이다.)

결론: 엄마를 행복하게 해드릴려면 먼저 등과 허리에 있는 (가장 돌보지 않은) 근육들을 운동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자세에 대한 생각을 안하고 있을 때에도 우리의 근육은 자세를 똑바로 잡아줄 것이다. 왜냐하면 등과 허리 근육들이 이미 잘 훈련되어 강해져 있기 때문이다.

척추측만 자가 진단법:
  1. 똑바로 서 있을 때 양쪽 어깨의 높이가 비대칭이다.
  2. 서 있는 자세에서 비대칭이 보이거나 한쪽 날개죽지 뼈가 더 튀어나와 보인다.
  3. 허리를 구부렸을 때 뒤에서 보면 한쪽 등이 올라와 있다.
  4. 허리선이 수평이 아니다.
  5. 똑바로 서 있을 때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6. 다리 길이 차이나 골반의 비대칭이 있다. (한쪽 신발이 더 닳는다.)
  7. 검사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소화기 계통의 장애가 자주 있다.
  8. 책상에 오래 앉아있기 힘들거나 허리가 아프다.


Dr.임훈, 척추신경전문의
임훈 척추병원 원장
Convoy 척추병원 (760) 533-1991, (760) 522-1991
Escondido 척추병원(760) 480-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