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5, 2012

건강칼럼: 당신도 건강할 수 있다

자가치유력과 척추신경
(Self-Healing Power and The Spinal Nerves)


손가락에 고무줄을 동여맨 모습을 상상해보라. 시간이 갈수록 그 손가락이 어떻게 되겠는가피도 안 통하고 신경도 안 흐르고  곧 시퍼렇게 색깔이 변할 것이다. ,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라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다들 빨리 고무줄을 풀으면 된다고 말한다. 당연히 맞는 말이다. 고무줄이라는 원인을 찾아 해결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해결책을 관찰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진통제를 먹었더니 손가락의 통증이 괜찮더라.
  2. 손가락을 맛사지했더니 혈액순환도 잘 되어 기분이 좋더라.
  3. 운동이 좋다고 해서 손가락을 그저 수십번 운동시켰더니 시원하더라
  4. 원인을 잘 모르니까 그냥 손가락을 수술해서 잘라버리자.

참 터무니 없는 해결책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는가. 그냥 진통제라는 약을 먹고 원인이 되는 고무줄을 안 풀어준다면, 그 손가락은 어떻게 될 것인가고무줄을 풀어주지 않는 한, 맛사지도 일시적인 치료에 불가할 것이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을수도 있다. 그러나 원인이 제거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수술을 한다고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고무줄까지도 없애버렸지만 손가락하나 없이 사는 인생이 된 것이다.

카이로프랙틱 웰빙의학과 연결해서 설명을 해보겠다. 허리가 아플 때에 진통제로 허리가 않아프면 다 나은 것일까. 아니다. 또한 맛사지는 근육을 풀어주지만, 근육을 조정하는 것은 신경이므로, 뼈가 어긋나서 꼬집혀 있는 신경을 교정치료 하지 않으면 맛사지 치료도 일시적인 것이다

운동이 심폐기관에 좋다는 것은 이미 다 규정된 사실이다. 하지만, 척추의 구조가 비틀어진 상태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마치 구부러진 못을 망치로 치는 것과 비슷하다. 운동자체를 문제시 삼는 것이 아니라, 척추의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운동을 한다면 더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교정치료를 하면서 근육강화를 위해 운동을 반드시 겸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하다.

하바드 대학에서 나온 연구에 의하면,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의 80%가 척추수술이 불필요했다는 발표를 했다. 이유인즉, 첫째: 예방할 수 있었는데 아무도 예방법을 가르쳐주는 의사들이 없었다는 것. 둘째는 외과의사들의 수술에 대한 남용이었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스스로 치료될 수 있는 놀라운 자가치유력이 있다. 단지 자가치유력을 방해하는 요인과 원인을 제거하면 자동으로 몸은 낫게된다. 너무나도 단순하면서 놀라운 상식인데, 몸의 그러한 놀라운 힘과 능력을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아침에 먹은 음식이 밤이 되면 눈세포가 되어 우리 시력을 돕는다는 사실. 어젯밤에 먹은 음식이 오늘 밤이면 심장세포가 된다는 사실. 얼마나 놀라운 일들이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가. 이래도 우리 몸의 자가치유력을 믿지 못하는가.

그렇다면, 척추신경전문의가 하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씨앗을 심으면 나무가 나오게 되어있다. 씨앗이 나무가 되게 할 줄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자연법칙에 의해서 어머니 자연은 그렇게 할 줄 안다. 그러나 돌맹이에 덮혀있는 씨앗은 싹이 날 수도 없고, 나무가 될 수도 없다. 쉽게 돌맹이만 치워주면, 씨앗은 절로 나무가 될 것이다.

척추신경전문의는 이러한 돌맹이 장애물을 제거해주는 것과 같다. 두뇌의 명령신호라는 전류가 문제가 있는 부위로 척추신경을 통해 잘 흘러주면 근육의 기능이나, 오장육부의 기능이나 면역성의 정상적인 기능으로 몸의 건강은 회복되고 잘 유지가 되는 법이다. 그러나, 척추뼈가 어긋나서 신경흐름을 방해하는 경우에 척추뼈를 잘 교정하여 근육이나 장기까지 신경을 잘 흐르게 해주므로, 몸이 스스로 자가치유력을 통해 회복되는 것이다.

기억하라우리 몸을 만든 능력만이 우리 몸을 치유한다. 위에서 아래로 안에서 밖으로.
(Only The Power That Made The Body Can Heal The Body. Above Down Inside Out.) 치유의 방향은 두뇌에서 척추신경으로 몸 안으로 부터 몸 밖을 향하는 것이다.



Dr. 임훈, 척추신경전문의
임훈 척추병원 원장

콘보이 척추병원 (760) 533-1991, (760) 522-1991
Escondido 척추병원(760) 480-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