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당신도 건강할 수 있다
부부생활과 척추신경
척추신경에 대한 강의를
하던 어느 저녁이었다. 척추신경은 근육, 모든 장기, 그리고 면역성의 기능을
조정한다는 것을 언급한 뒤에 또 다른 어떤 것에 도움이 되는지 식사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다. 뒤에서 식사를 하던 어느 장로님이 숟가락을 놓으면서 “네, 부부생활에 아주 중요합니다.”라고 외치는 바람에 폭소가 터진 적이 있었다. 기대치 않던 답변에 나는 좀 당황했으나 모든 사람들의 얼굴은 내가 무슨 답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진지한 눈빛을 보이기에 마지못해 성기능과
척추신경에 대해 간단히 계획에 없었던 열강을 한 기억이 난다.
허리에서 나오는 신경은
일반적으로 대장, 소장, 신장, 방광, 생식기, 성기, 또 특히 남자들의 전립선의 기능을 조정하고
있다. 전립선이라 하면 정액을 만들어내는 아주 중요한 장기이다. 남성의
에센스라 할 수 있는 정액의 분비는 성욕과 성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액을 너무 남용하는 남성들은 노화현상이
빨리 오고 에너지가 떨어지고, 면역성도 떨어지며, 늘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더우기 허리에서 오는
척추신경장애로 전립선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전립선에 혹이 생기거나 전립선이 부풀어 오르면서 방광을 누르게 될 때에, 방광의 부피가 줄게 되어 밤에
소변을 자주보게 된다. 심한경우에는 밤에 6~7번까지도 일어나서 소변을
보게 되는 환자들도 많이 보았다. 전립선의 혹이 악성이 되어 전립선 암이 유발되면 아주 위험한 것이다.
암이 뼈의 골수와 혈관을 통해 온 몸에 퍼지게 되면, 거의 6개월 만에 생명에 위험지장이 오고야 만다. 늘 허리 척추 엑스레이 사진을 환자들에게 보여주면서
전립선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어느 할아버지는 허리가
아파서 테니스와 골프를 잘 못치겠다면서 나를 찾아온 적이 있었다. 어느 날, 환자분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면서 강의를 하는 중에, 자신들의 치료성공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 할아버지는 내가 모르고 있었던 자신의 성공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저는 지금
75세인데 사실 Dr. 임에게 제 허리아픈 것만 말했지, 저의 발기불능증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저의 허리가 다 나았을 뿐 아니라, 저의 성적기능도 다 회복이 되어 바이애그라도 이제는 먹을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옆에 앉아있던
그 분의 아내의 얼굴은 좀 챙피한 듯 얼굴이 붉어지고 있었다. 생식기나 성기로 가는 허리척추신경에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이러한 현상이 이러나게 된 다는 사실이다.
어느 의대생에게 일어난
일이다. 대학 중에 결혼을 하고 아기를 갖고 싶었으나 아내에게는 아기가 서지 않는 것이었다. 임신을
전문으로 다루는 어느 메디칼 크리닉에 가서 모든 테스트를 다 해보아도 남편의 몸이나 아내의 몸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몇개월이 지났는데도 임신에 대한 아무 소식이 없었다. 그 때, 카이로프랙틱 교정을 받고 임신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들은 이 의대생은 자기 아내를 척추교정전문의, 카이로프랙틱 닥터에게 데려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치료받기 시작한지 불과 2개월만에 드디어 아내가 임신이 되어 예쁜아기를 낳았다는 기적의 성공담이 아니라 할 수 없다.
허리척추신경은 자생력으로
난소와 자궁과 여성의 생식기, 성기세포들의 기능을 조정한다. 많은 여성들이 월경전에 심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호르몬분비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그냥 진통제로 통증을 제거하면서
사는 여성들이 아주 많다. 사실 호르몬 분비도 허리척추신경이 조정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어떤 여성들은 월경전의 고통으로 말미암아 성격까지 변하고, 괴물처럼 변하는 여성들도 있고,
너무나 아파서 직장에 일하러 가지도 못하는 여성들도 많이 본다. 약으로 말미암아
위장, 간, 신장에 어떤 해가 가는지도 모르는체 마냥 매달 진통제만
의존하며 사는 <월경통> 여성들을 보면 딱한 맘이 들 때가
많이 있다. 그러나, 척추교정치료를 통해서 생식기와 성기부분으로 신경흐름이
원만해지면 자생력을 통해 월경통은 쉽게 고쳐질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임신부는 어떠한가? 임신중에는 아기가 출산할 때를
대비하느라고, 자연히 몸에서는 리락신(Relaxin)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나와 몸의 모든 인대를 유연하게 해준다. 그러다보니, 배가 불러지면서
몸의 균형이 깨지고, 허리척추뼈가 어긋나면서 허리통증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이런 사실을 아는 남편들은 속히 아내가 척추검진과 교정을 받아 아기가 출산될 때까지 요통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도와줘야 할 것이다.
아기가 태어난 후에
요통으로 고생하는 경우는 무엇일까? 아기의 머리가 엄마의 골반을 통과해서 출산되어야 하므로, 골반이 벌어져야한다.
아기가 출산되도록 자궁의 근육수축은 어마어마한 압력을 가하는 힘을 낸다. 아기가
출산된 후에 골반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텐데, 평소에 또는 임신 중에 척추와 골반관리를
잘 안한 임신부들은 이러한 골반이 벌어졌다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우가 드물고, 골반이 비틀어지는 것이다.
그 때 척추뼈도 함께 비틀어지면서, 출산 후에 많은 엄마들은 허리가 아파 귀여운
자기 아기를 안아주질 못해 가슴아파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진통제로 통증을 해결한다고 해서 원인이 고쳐지는
것이 아니므로 통증이 없어졌다는 느낌에 아기를 안아주려하다가 다쳐서 치료를 받으로 오는 엄마들도 많이 보았다. 마크트웨인의 유명한 말처럼 “1파운드의 치료보다 1온스의
예방이 더 낫다.”를 기억하기 바란다. (다음호 계속)
Dr.임훈, 척추신경전문의
임훈 척추병원 원장
Convoy 척추병원 (760) 533-1991, (760) 522-1991
Escondido 척추병원(760) 480-0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