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7, 2012


건강칼럼: 당신도 건강할 수 있다

 부부생활과 척추신경(2)

또 하나의 기적적인 카이로프랙틱 이야기가 있다. 어느 환자의 아내가 자기 남편에 대해 상담을 하려고 온 적이 있었다. 뭔가 마음이 심란해보이는 것이 얼굴에 써있었다. 그 아내는 자기가 왜 나를 보러 왔는지도 잘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가정주치의에게 다녀왔는데 그 의사의 말씀은 이 아내가 임신이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나는 같이 기뻐해주는 의미로 축하한다고 말했는데...

그런데, 그 아내는 불만스러운 듯이 말했다. “제 남편은 12년전에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단으로 절대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해서 우리는 완전히 아기에 대해 포기를 했었지요.”

난 이렇게 답을 했다. “아 이제 왜 저한테 오셨는지 알겠습니다. 남편하고 그 전에 저희 크리닉에 왔을 때, 남편의 허리 X-ray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남편에게 대장, 방광 아니면 생식기의 기능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물어본 기억이 납니까? 그 때, 남편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대답했었었지요. 그런 질문을 제가 한 이유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려고 말씀드린 것이지요. 생식기로 가는 신경이 척추에서 눌려있게 되면 남자들에게 불임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척추교정으로 인해서 생식기가 다시 신경에너지를 받게되면 기능이 회복되어 불임증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요.”

그 아내는 의심적인 얼굴표정으로 제 남편이 그걸 믿을까요?” 말했다.
나는 다음에 남편과 함께 와서 다시 상담받기를 권했다.

남편과 아내가 다시 왔을 때, 척추신경과 생식기의 기능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나서 이제 그 남편은 더 이상 불임증이 없어졌다는 사실과 왜 없어졌는지를 인식시켜준 것이다.

그런 후, 5년 후에 그 남편은 우리 크리닉에 다시 왔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난 궁금했다. 이번에는 무슨 문제인가...?

그 남편은 웃으면서 의사 선생님, 이제 우리는 아이가 네명이나 있습니다. 제 생식기의 기능 좀 꺼줄 수 있겠습니까?” 라고 농담 반, 진담 반의 표현이었다. 우리는 함께 웃었다.

한번은 어느 환자분이 이런 질문을 했다. “어린 아이들은 몇살부터. 또 노인들은   몇살까지 척추교정을 받을 수 있나요?” 익살맞은 답변을 해주고자 이렇게 입을 열은 적이 있었다. “죽지 않고 척추를 가지고 살아만 있다면 척추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갓난 아이들의 건강문제도 척추신경과 연결이 되는가? 물론이다. 하바드 대학의 어느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80%의 출생사(still-birth)는 의사의 실수와 잘못이라는 것이다. 멀쩡하게 건강한 아기가 태어나기로 되어 있었는데, 의사가 손으로 아니면, 집게 등으로 머리를 비틀면서 60~90파운드의 힘으로 잡아당길 때에, 뇌와 척수를 연결하는 부분이 너무 비틀리거나 찢어지면서 아기가 사망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출생과정을 견뎌내고 살아남은 아이들은 바로 머리 밑부분인 척추의 상추부분(C1-C2)이 어긋나면서 여러모양의 건강문제가 시작된다. 예를 들면, 눈이 사시가 된다거나, 아기의 배에 가스가 너무 많이 차서 울음을 그치지 못한다던가, 또는 알러지, 측만증, 중이염 등등 원인을 모르는 여러가지 병으로 고생을 하는 일들이 많다. 감사하고 다행한 것은 아이들은 척추교정치료에 상당히 빠른 반응으로 질병에서 회복된다는 사실이다.

갓난아이들이 출생과정에서 다칠 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 많은 엄마,아빠들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병원에서 척추검진을 받은 가장 나이가 어린 아기는 출생한지 이틀만에 척추검진과 교정을 받았다.   

Dr.임훈, 척추신경전문의
임훈 척추병원 원장
Convoy 척추병원 (760) 533-1991, (760) 522-1991
Escondido 척추병원(760) 480-0077